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/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대선 전초전 성격인 4.7 재보궐선거, 이제 엿새 남았습니다. 사전투표는 당장 내일과 모레, 이틀 동안 이뤄집니다. 여야 할 것 없이 막바지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현재 판세와 함께 선거 이후 정치 지형 변화까지 짚어보겠습니다. 여야 중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,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.
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여야 중진분들을 이렇게 자리에 모셨습니다. 두 분 의원 경력을 제가 계산을 해 보니까 합쳐서 9선이더라고요. 선수로 따지면 그래도 설훈 의원님이 더 선배이신 거죠?
[김기현]
광역시장 한번 더...
같이 동률로 치면.
[김기현]
국회 선수로 따지면 설훈 의원님이 선배시고 또 여당 의원님이시니까 현재 남은 재보선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?
[설훈]
그런데 선거는 저도 정치를 오래했습니다마는 투표 마지막날까지 요동을 쳐요. 지금까지 쭉 보면 마지막날 어떤 상황이 벌어지느냐에 따라서 그동안 쭉 유지해오던 게 올라가던 게 갑자기 떨어지기도 하고 밑에 있던 게 올라가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에 선거는 그야말로 다이내믹하죠. 그래서 아직 여세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 되는데 먼저 우리 당 입장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잘못됨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지금 분노에 차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.
그러나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투기를 잡고 그리고 부동산 실수요자들이 제대로 제 집을 갖도록 하자는 게 우리 당이 갖고 있는 기본 입장이기 때문에 그 입장을 잘 살려서 지금까지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그리고 과감하게 정책 자체를 말 그대로 뜯어고치는 작업을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국민들이 저러면 여당을 믿을 수 있겠구나. 아무래도 여당이 나을 거다. 이런 마음이 다시 들도록 해야 되는 게 이번 상황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지켜봐야 한다 말씀해 주셨는데 김 의원님께서는 현재 판세 어떻게 보세요?
[김기현]
판세는 설훈 의원님께서 이미 민주당이 지고 있다고. 그리고 그 차이가 여론조사 결과가 조금씩 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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